Public Theology in Forum: Science, Civil Society, Life-World

2026/01/07 15

라캉ㅡ 푸코와 들뢰즈의 해체

라캉의 정신 분석학은 폭이 넓으며 철학적으로 절충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프로이드와 헤겔의 접합과 더불어 라깡은 칸트를 자신의 실재계를 위해 호출한다. 실재계는 언어를 통해 접근하지만 실재계의 결핍 또는 부재로 인해 구멍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라캉은 인간주체에 대한 페시미즘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제자 쥴리아 크리스테바는 정신분석의 모성에 기초해 사랑의 윤리를 제기하고 진리와 치유의 문제를 밝힌다. 라캉의 실재계 라캉은 욕망과 충동을 구분한다. 욕망은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충동으로부터 방어를 한다. 라캉은 모든 충동을 죽음의 충동으로 파악하고, 프로이드의 에로스 (생의 욕망)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 물 (La chose, das Ding)은 유아기에서 경험한 원초적인 어머니의 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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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과 사회학적 문제틀

프로이드: 무의식과 억압의 장소 프로이트에게서 무의식은 개인의 꿈의 세계에 위치하고 오이디푸스 신화의 거세공포와 원초적 억압이 들어와있다. 무의식은 생물학적이며 사물표상에 속하지만, 사물과 단어표상은 전의식과 의식의 영역에 속한다.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에게 자유 연상법을 통해 기다란 안락 의자에 반쯤 누워서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하게 한다. 이야기가 멈출때 분석가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간다. 자유연상에서 환자의 꿈의 이야기에 프로이트는 주목했다. 꿈은 현실세계의 경험들과 관련되어있다. 어떤 망상증 환자에게서 자신이 구세주이며 여인이 될 것이라는 기표가 나타난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사례에서 과대 망상증이 동성애로 연결된다고 보았다. 에서 늑대애 대한 꿈이 원초적 장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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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ㅡ지젝: 현상학적 평가

라캉과 헤겔 지젝은 “라캉: 어떤 점에서 그는 헤겔적인가?”란 글에서 라캉은 여전히 코제브와 이폴리트의 헤겔해석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거울단계 (에고/자아)인 상상계를 거쳐 자아는 언어의 상징계, 다시말해 사회 안에서 주체로 전환된다. 상상계는 유아의 나르시즘적인 단계이며 거울의 단계를 기초로 파편화된 몸에 대한 동일성 (그러나 기만)의 성격을 갖는다. 라캉이 프로이드로 돌아가려는 것은 초기 프로이드에게서 나타나는 이드의 충동본능에 있고 이것을 거울의 단계에서 자아로 설정한다. 여기서 라캉은 후기 프로이드의 현실원리와는 다르게 유아기의 자아의 거울의 단계에서 자신의 몸과의 파편화되는 소외의 의식을 부각시킨다. 그러나 프로이드에게 거울의 단계는 이드에 속하며, 자아개념은 사회화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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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라캉 정치비판: 크리스테바, 바디우 그리고 지젝

공공 신힉은 포스트 라캉의 정치비판과 바울 택스트 해석을 대화의 전거로 삼는다. 이것은 교차 텍스트의 해명에 근거하며, 비기독교적 또는 무신론적인 정치 이론가들의 종교적 접근을 공론장에 소통시키고 시민사회의 민주주의와 해방을 향한 연대의식을 함양한다. 공공 지성인의 역할은 시민사회의 영역을 떠나서 성립되지 않으며, 국가의 강압 이데올로기 기재나 관료지배로부터 생활세계의 온전성을 방어하고 시민사회의 다차적 필드들에서 공공선 거버넌스를 세워나가고 위계질서와 특권을 철폐하는 것을 지향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비판적 태도로 특징되며, 주변부로 밀려나간 자들의 권리를 "가능하게 하는" 정의 (enabling justice) 를 다름의 원리를 통해 실현해나간다. 크리스테바: 기호의 정치 라캉은 예속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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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헤겔-크리스테바

라캉의 헤겔의 문제틀 라캉은 헤겔의 절대지가 ‘모든 것이 아니다’ (not-all)로 해석한다. 라깡의 입장은 지양을 통한 헤겔의 변증법적 종합과는 다르다. 지양에서 사물의 죽음이 일어나며 실재계는 여전히 종합에 대해 부재와 해체로 거기에 있다. 프로이드의 심리학적인 개념인 부정과 억압 그리고 승화의 관계에서 라깡은 헤겔적인 변증법을 해석하려고 한다. 라캉은 헤겔의 안에 무의식이 존재 한다고 본다. 무의식은 여전히 변증법적 운동에서 흔적과 부재를 남긴다. 그는 프로이드의 부정과 억압의 관계에 주목하고 헤겔의 지양개념에 근접한다. 사유는 부정을 통해 타자를 인식하며 자의식에서 표현한다. 이것은 이미 억압에 대한 비판적 고양과 보존(지양)을 지적하지만, 헤겔은 억압된 것 자체의 수용을 말하지 않는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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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해명: 들뢰즈와 포스트 구조주의

들뢰즈는 하이데거의 존재론과 형이상학의 해체를 거절한다. 둘뢰즈의 철학은 스피노자와 니체의 전통에 서 있으며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론을 통해 다윈의 진화론을 비판한다. 들뢰즈의 절친 푸코는 권력관계를 통해 지배 담론을 분석하고 지식과 권력의 넥서스를 기초로 시대적인 에피스테메에서 출현하는 인식론적 단절을 검토한다. 들뢰즈에게 생산적 욕망은 푸코의 권력관계처럼 중심에서 작동한다. 푸코와는 달리 들뢰즈는 욕망구조를 기초로 생물학적 사유를 그의 철학에 결합시킨다. 그의 욕망기계는 안티 오이디푸스적이며 자본주의 사회가 일으키는 정신분열증에 주목한다. 둘뢰즈는 프로이드-라캉의 정신분석의 영토를 허물어버린다. 들뢰즈의 철학은 자본주의 분열증적인 욕망구조로부터 개인이나 집단을 탈영토화시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욕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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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론적 현상학의 재구성

마르크스와 징후발견적 사회학 지젝은 최초로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이론을 상품의 의 물산슝배와 연관지어 프로이드에 앞서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사회의 병리현상과 증세를 진단했다고 보았다. 지젝의 징후발견적 독해는 라캉-알뛰세의 전통에서 헤겔의 변증법에서 움직인다. 지젝의 입장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해명될 필요가 있다. 그는 마르크스의 발생론적 현상학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고 상품의 교환과정에서 일어나는 이데올로기의 역할에서 주체의 허위의식에서 나타나는 증세를 상부구조의 영역과 관련하여 사회구성의 문제를 개념화하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자젝은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에서 첫번째 철학자헤겔과 더불어 민주주의 문제와 자본주의 사회를 징후발견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마르크스의 발생론적 접근울 현상학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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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라캉과 지젝사이

지젝의 헤겔 짝사랑은 라캉보다 더 심하다. 지젝은 라캉의 정신분석학은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의 다양한 투쟁들에 공감하고 이러한 투쟁들이 라캉의 실재계의 불가능성을 공동으로 지적하는 시니피앙으로 말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라캉이 주인과 노예의 인정투쟁을 유아기의 상상계 즉 거울단계로 이전시킨 것은 문제가 있다. 유아가 무슨 생사를 건 노동과 투쟁을 부모와 하는가? 지젝은 다르다. 라캉을 넘어서서 지젝은 헤겔의 죽음충동을 프로이드의 죽음충동으로 연결하고 사회적인 영역으로 이전시킨다. 프로이드의 죽음충동은 인간의 심리적 기재가 맹목적인 반복의 자동화 과정에 예속된 것이며 쾌락과 자기보존을 넘어선다. 헤겔에 의하면 인간은 로고스와 이성과 언어의 채워지지않는 추구로 위협당해 죽음에 이르는 병든 동물이다. 죽음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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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을 너머 헤겔로: 지젝의 익살

다윈의 곤혹스럼 다윈은 에서 만일 누적적인 조그만 변형을 거치지 않은 복잡한 기관이 입증된다면자신의 이론은 절대적으로 붕괴 될것으로 말했다. 다윈에게 자연은 비약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Natura non facit saltum). 그러나 엘드리지와 스테판 굴드의 단속평형이론은 오랜 고대의 시기의 화석에서 수억년에 걸쳐 진화가 정지상태였음을 보여준다. 종들은 갑자기 사라지고 본질적으로 다른 종들에 의해 대신된다. 다윈의 계통수의 점진주의는 현재의 생을 공동조상으로 소급시키는 과거지향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제 진화는 새로운 종들이 갑작스러운 유전자의 변화를 통해 즉각적인 폭발로 나타난다. 생의 창발성은 진화론의 새로운 차원을 특징짖고 더 이상 다윈의 기계론적인 결정론에 대립한다. 단속평형이론은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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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슈츠의 사회학과 베르그송

현상학적 사회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 알프레드 슈츠는 에서 후설의 현상학을 막스 베버의 의미행동과 이해의 사회학에 접목시켰다. 슈츠는 베버의 사회학에 현상학적 토대를 제공했다. 1938년 히틀러의 오스트리아 점령으로 인해 슈츠는 파리로 이주하고 이후 미국의 뉴옥의 사회 리서치 뉴 스쿨의 교수로 활동했다. 슈츠는 탈콧 파슨스의 기능주의 사회학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미국의 학계에서 현상학과 사회과학의 가교를 놓은 사상가로 간주된다. 후설에 의하면 모든 인간의 직접적 경험은 생활세계 안에서 작동된다. 생활세계는 자연세계와 달리 인간의 정신적 문화적 세계이며 일상성의 경험과 방향과 행동을 포괄하는 총체적 영역을 의미한다. 생활세계안에서 현존재는 "삶의 전기로 조건된 상황"에서 살아간다 (Schutz, On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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